오늘의 인생 영화!
< 어바웃 타임 >
[ 감독 ]
리차드 커티스
[ 주연 ]
레이첼 맥아담스 / 도널 글리슨
저번 포스팅 <러브액츄얼리>에 이어서 이번에도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영화 <어바웃 타임>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을 쓰려고 감독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러브액츄얼리의 감독과 같은 감독이라는 걸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어바웃 타임 감독 이름을 보니 같은 감독이라니! 포스팅을 쓰기 전 '이 영화에도 빌 나이가 나오네'라고 생각을 했는데 우연이 아니었군요.
<어바웃 타임>은 <노트북>, <시간여행자의 아내> 등 사랑스러운 영화를 많이 찍은 레이첼 맥아담스와 이 영화를 찍기 전에는 그렇다 할 주연을 맡지 못했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의 빌 위즐리(론 위즐리의 쌍둥이 형 중 한 명) 등 다양한 역할로 경험을 쌓던 도널 글리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특히나 레이첼 맥아담스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여러 남자들의 이상형이기도 하죠.
이 영화는 팀의 아버지(빌 나이)가 팀(도널 글리슨)에게 가문의 비밀인 시간여행에 대해 알려주며 시작합니다. 주인공인 팀(도널 글리슨)은 소박하게(?)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시간여행 능력을 사용하겠다고 하네요.(저 같으면 일단 로또부터...)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시간여행만으로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우연히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진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주인공 팀(도널 글리슨)의 노력이 로맨틱코메디라는 영화의 장르에 어울리게 재밌게 펼쳐집니다.
개인적으로 아래 사진 속 장면이 이 영화의 명장면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났던 장면 같습니다. 이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린 Il Mondo(일 몬도)라는 곡도 덩달아 유명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Il Mondo(일 몬도)는 <어바웃 타임>의 OST로 유명해지기 전에도 세계적인 명곡으로 유명했는데요, Il Mondo(일 몬도)의 제목은 이탈리어로 한국어로는 '세계'라고 합니다. 제목으로만 유추하자면 '당신만이 내 세상' 그런 뜻일까요?
포스터를 보면 이때 비가 오는 중인데 어떻게 저렇게 행복한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요? 볼 때마다 참 사랑스러운 커플입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
보고 있으면 참 기분 좋아지는 영화 <어바웃 타임>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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